목표의 재확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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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세계대전 당시 헝가리의 군인들이 알프스 산맥에서 조난을 당했습니다. 험난한 지형과 폭설로 모두가 구조를 포기한 그 때, 놀랍게도 이 군대는 부상자 한 명 없이 귀환하게 되었습니다. 대원들을 살린 것은 바로 한 장의 지도였습니다.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지도는 알프스의 지도가 아니라 피레네 산맥의 틀린 지도였습니다. 그들이 잘못된 지도에서 찾은 건 올바른 길이 아니라 살아야한다는 목표였습니다. 지금 내 삶이 틀린 지도를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도에 갇혀 스스로를 탓하기 보다 목표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? 최종 목적지만 바라보며 다시 걸어간다면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들이 새 길을 알려줄지도 모르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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